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정혁 이하 인치) 제47대 분회장이자 16대 인치 회장에 이정우 수석 부회장이 당선됐다.
이정우 수석 부회장은 직선제로 진행되는 인치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으며, 선거세칙 제45조와46조에 의거, 무투표 당선됐다. 인치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계선)은 지난달 31일 이 수석 부회장의 당선 사실을 문자메세지로 인치 전 회원에 알렸다.
이정우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다.
이에 인치는 지난 13일 오후 7시 30분 인치 회관 세미나실에서 당선 선포식을 개최하고, 이정우 당선자에 대한 당선 선포 및 당선증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정우 당선자는 “12년 전 햇병아리 치과의사가 회무를 하겠다고 지부에 들어와서 정춘근‧이상호‧정혁 세 분의 회장님을 모시면서 배운 게 있다면, 인치는 회원 권익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이다”라며 “앞으로의 할 일도 딱 하나 ‘회원 권익 향상’이고, 앞으로 이를 위해 3년 간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고 성원해 준 만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회장에 당선돼 영광이면서도 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원 한 분 한 분의 충고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실천하며, 회원을 섬기고, 하나 되는 인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혁 회장은 “이 자리에 서니 3년 전 회장 당선자로서 이 자리에 섰을 때가 생각나 감회가 새롭다”면서 “지난 3년 간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선배들, 전임 회장들, 의장들이 얼마나 고생했는지 실감하게 됐고, 이 아쉬운 마음을 담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물러나는 입장이지만 뒤에서 이정우 신임 회장을 도와, 지부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는 인치 신호영·정충근·이상호 전 회장과 이인학·이흥우 인치 대의원총회 전 의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우종윤 전 부회장, 인천시여자치과의사회 김미애 회장, 인천시치과의사신협 신병철 이사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인천지부 김수웅 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