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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 건강권 위한 ‘희망 10년’

기사승인 2019.10.01  19: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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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노동자 건강센터 희망세상 10주년 기념식…10년간 총 488회 15,494 명 진료 '묵묵히 나눔 가치 실현'

이주노동자 건강센터 희망세상(대표 이정민 이하 희망세상)이 지난 28일 인천 레드차이나에서 ‘희망세상 10주년 후원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이주노동자 건강권 지킴이 ‘희망세상’ 10년!”

이주노동자 건강센터 희망세상(대표 이정민 이하 희망세상)이 지난 28일 인천 레드차이나에서 ‘희망세상 10주년 후원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참고로 희망세상은 이주노동자의 건강권 확보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무료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 지역 내 5개 보건의료단체가 매주 일요일마다 함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희망세상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기현 홍수연) 인천지부(회장 주재환 이하 인천건치)와 한국이주노동자인권센터가 지난 2004년 치과진료소를 개소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2009년 6월 인권센터 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건강센터로 확대 운영됐다.

이후 희망세상은 의과진료팀 우정을 비롯해 ▲한의과 진료모임 동의보감 ▲인천광역시약사회 ▲건강과나눔 ▲물리치료팀 경인의료재활센터 등 보건의료단체가 참여하면서 확대됐다.

희망세상 운영진이 화려한 율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10주년 후원의 밤 행사는 ▲대표 인사말 ▲참여 단체 소개 ▲경과 및 진료현황보고 ▲공로·감사패 시상식 ▲10주년 축하케이크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희망세상 이정민 대표를 비롯해 희망세상 박성표·고영규 전 대표, 인천건치 주재환 회장, 인천광역시여약사회 고안나 회장, 꿈베이커리 이성인 대표, 건강과나눔 안형균 대표, 인천광역시약사회 조상일 회장, 인천광역시한의사회 황병천 회장 등 내·외빈이 함께했다.

이정민 대표는 “10년의 기간을 활동하면서 때로는 지치고 힘들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희망세상을 필요로 하는 이주노동자의 바람이 우리의 원동력이 됐다”면서 “한여름 더위와 한겨울 추위를 견뎌내며 묵묵히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 모든이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이 대표는 “희망세상 봉사자의 따뜻한 마음이 센터를 찾는 이주노동자에게 전해져 희망과 사랑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은 희망세상을 이끈 우리 모두에게 수고의 박수를 보내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10년간 총 488회 15,494 명 진료

박성표·고영규 전 대표 등 공로패 수상

희망세상 경과보고 및 진료현황에 따르면 2009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10년 동안 총 488회의 진료가 이뤄졌으며, 15,494명의 환자가 진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지난 2018년 9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1년 동안에는 781명의 자원봉사자가 48회, 총 1,539명의 환자를 진료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로패를 수여받은 박성표 초대대표
공로패를 수여받은 고영규 2대 대표

이은 공로·감사상 시상식에서는 희망세상 진료소 터를 제공한 故 강수남 마리아 가족과 희망세상의 설립과 안정화를 위해 헌신한 박성표 초대 대표와 고영규 2대 대표가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아울러 감사패 시상식에서는 이주노동자 종합건강검진 및 독감예방접종 행사 자리를 제공한 인천부개초등학교와 봉사자 및 진료자에게 음식지원 활동을 지원한 짜짜봉사단, 희망세상 진료활동을 도운 인천광역시의료원 조승연 원장이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케이크 커팅식 모습

문혁 기자 mhljb1@gunchinews.com

<저작권자 © 건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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