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DC 분담금 처리 명확히 선 그어야“
상태바
”APDC 분담금 처리 명확히 선 그어야“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9.03.23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치 제68차 정총 신2] 감사, SIDEX·APDC 공동개최 관련 회원 합의 도출 과정 부족 등 지적…회비 인하 운영 호평도
제68차 서울시치과의사회 정기 대의원총회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이하 서치) 제68차 정기 대의원총회가 지난 23일 성수동 치과의사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1부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2부 본회의는 전체 대의원 201명 중 참석 151명 위임 19명 총 170명으로 성원보고 됐다.

2018년도 회의록 검토 및 승인은 원안 통과 됐으며, 2018년도 회무 및 결산은 감사보고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일괄 처리키로 했다.

감사보고에 나선 이준규 감사는 이상복 집행부가 ‘먹튀치과’, 1인1개소법 헌법소원, 통합치의하고가 전문의 헌법소원 등 내우외환의 위기 가운데도 안정적 회무를 추진해 온 것에 대해 칭찬했다.

이어 그는 “특히 회원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면서 “서울시 아동 및 학생치과주치의 사업 확대, 의료노무분쟁 및 보험청구 교육 관련 자료 제공, 회원 연구교육 및 아카데미 운영,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활성화, 구회 지원으로 회원과 직접 소통하는 창구를 마련했다”며 “구인구직난 개선을 위한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개설 등 도전적 사업을 펼쳤으며, 앞으로는 보다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반면 이 감사는 SIDEX 2019를 대한치과의사협회 학술대회 및 APDC 2019와 공동개최 결정에 있어 회원 중지를 모으고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치협과 전시회와 학술대회를 명확히 구분해 운영키로 한 것은 다행이지만, 대회 개최 전후 제기될 수 있는 제반 경비 및 분담금 처리 문제 등에는 명확한 선을 그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 이 감사는 지난해 회비를 2만 원 인하하고, 긴축재정을 운영하는 가운데서도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데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도 ▲부서별 예산과 집행률의 적절한 관리 ▲회비인하 후에도 회비납부율은 답보 상태 ▲미가입 및 장기미납 치과 미관리 등에 대해 해결할 것을 주문했다.

회무 및 결산보고에 대한 대의원들의 질의도 이어졌다. 종로구 안박 대의원은 “개원환경개선환경비 집행률이 30%에 불과한 것을 지적하면서, 사무장 치과 등 의료질서를 저해하는 유사의료 행위에 대해 국민 권익위원회 부패 방지국에 고발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진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심의는 대의원들의 별다른 질의 없이 승인·통과됐다.

아울러 집행부가 올린 회칙 개정 수정(안)은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수정(안)은 정기 대의원총회 소집 관련 서치 회칙 제23조 제2항 협회 총회 전 1개월 ‘이내에’ 소집을, 협회 총회 1개월 ‘이전’으로 자구를 수정했다. 또 기존 정기총회 소집은 20일 전, 임시총회는 1주일 전 대의원에게 통지한다는 내용을, 정기총회 소집은 ‘20일 이전’, 임시총회 소집은 ‘소집 7일 이전’으로 자구를 수정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