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수련제도 개선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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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수련제도 개선 방안 모색
  • 신수경 기자
  • 승인 2018.02.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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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외과학회, ‘2018 리더십 워크숍’ 개최…전공의 수련제도·전문의 연수교육 발전적 전략모색 주제로
구강외과학회, ‘2018 리더십 워크숍’ 개최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 이하 구강외과학회)가 지난 9일 더 케이호텔 거문고A홀에서 ‘2018 리더십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공의 수련제도와 전문의 연수교육에 관한 향후 발전적 전략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전공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회원들을 비롯해 개원의협의회, 대한치의학회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연자로 나선 구강외과학회 수련고시위원회 홍성옥 기획이사는 ‘구강안악면외과 전문의 시험출제 경향과 각 대학별 전공의 교육현황’에 대해 설명했으며 대한치과의사협회 안형준 수련고시이사는 ‘기수련자의 전문의 제도 법령에 대한 설명과 전문의 시험의 출제 양상 및 개선점’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대한내과학회 엄중식 수련이사는 ‘30년 전에 만들어진 케이스별 전공의 교육과정을 역량중심 교육과정으로 변화시킨 노하우와 개선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이어 연자들과 워크숍 참가자간의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전문의 시험의 적절한 난이도 ▲인턴제도 폐지 ▲역량중심 교육과정에서의 전공의 평가 방법 ▲전문의 자격갱신과 평생 교육 ▲기수련자 자격조건 등이 다뤄졌다.

이날 워크숍의 한 참가자는 “‘전공의는 피교육자이며 보호 받아야 할 대상이고, 교육과 진료체계는 독립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연자의 발표에 공감한다”며 “당장 어렵더라도 결국 개선해 나가야 할 문제이고 이미 변화가 시작됐다고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는 “이번 워크숍이 그동안 미뤄뒀던 중요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출발점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김철환 이사장은 “전공의 수련제도 개선에 대한 논의는 오랫동안 있어왔다”며 “이제 구체적인 방안들로 발전시켜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이날 워크숍에서는 대한치의학회 황경균 법제이사의 ‘장애등급의 기준과 활용법’을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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