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회장 "소송 참여단과 만남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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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회장 "소송 참여단과 만남 성사됐다"
  • 윤은미
  • 승인 2017.09.1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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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진상조사·개선 의지 등 진정성 전할 것…재발방지 대책 논의 예정도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가 30대 협회장 선거무효소송(2017가합104949선거무효확인)에 대한 대응에 나서면서 소송 참여단과의 만남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김철수 협회장은 오늘(1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18일자로 변호사가 선임됐고 오늘 오전까지 의견서를 제출했다"며 "그간 왜 대응이 없었는지에 대한 철저한 소명과 상황 설명, 그리고 재판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재판부에 충분히 읍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김 협회장은 "소송 보다는 사전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찾아보고자 조만간 소송 참여단과 대화 자리를 마련하기로 서로 합의했다"며 "현재 20여명의 소송 참여단이 남은 것으로 아는데 일부 강경파도 있지만 대부분 현 집행부에 대한 공격보다는 지난 선거의 문제점에 집중하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강조했다.

김 협회장은 "협회에서 진행 중인 일련의 선거 관련 정책이나 개선 방향, 진상조사 의지 등을 소송 참여단에 진정성 있게 설명하겠다"며 "그 후 재발방지 대책 등을 함께 고민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협회장은 취임 이후 진상조사 등이 늦어진데 대해서도 "선거관리위원회가 근 한 달 전에 구성돼 진상조사 등을 차질없이 진행하려던 참이었다"며 "선거관리위원회와 지난 선거에 대한 혼란과 문제점을 짚어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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