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치전원, 미얀마서 '인술'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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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치전원, 미얀마서 '인술' 실천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9.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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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네피도 인근 초등학교 방문·아동 700명 대상 구강검진 및 충치치료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2017 해외 치과의료봉사 참가자 일동
미얀마 네피도 인근 초등학교서 아동들을 대상으로 치과진료 봉사를 펼치고 있는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구성원들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2017 해외 치과의료봉사 참가자 일동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병주, 이하 치전원)과 전남대학교 치과병원(원장 황인남 이하 치과병원)이 지난 8월 23일(토)부터 27일(목)까지 미얀마에서 치과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치과병원 소아치과 김선미 교수를 비롯해 임종성 원장과 치전원 강건화·선수윤·하상철·김재윤·김경환 학생 등이 봉사단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미얀마의 수도 네피도에 위치한 네피도 치과병원 의료진과 함께 인근 초등학교 두 곳을 방문해 7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치아우식 치료, 불소도포, 잇솔질 교육 등을 진행했다. 또 봉사단은 미리 준비해간 칫솔치약 및 혀세정기 등 구강관리 제품을 제공키도 했다.

참고로, 네피도 치과병원은 인천시치과의사회 후원과 임종성 원장과 치전원 방몽숙 명예교수 부부의 후원으로 비교적 진료장비와 시설이 잘 갖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 네피도 인근 초등학교서 아동들을 대상으로 치과진료 봉사를 펼치고 있는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구성원들

김선미 교수는 "작은 정성이나마 사랑과 인술을 베풀 수 있는 것에 감사하게 됐다"며 "미얀마의 치과의료 발달과 구강보건에 기여하고있는 한국 치과의사들의 사랑과 헌신에 자부심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그는 "이번에 같은 시기에 네피도를 방문한 독일 치과대학생들과 연합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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