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권에 대한 국제선언! 들어는 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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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권에 대한 국제선언! 들어는 봤니?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9.1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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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대안 9차 연속 기획강좌…생명권·건강권에 대한 국제 협약 및 선언의 정치·역사적 맥락 짚는다

연구공동체 건강과대안에서 '알마아타선언부터 먹거리권까지 건강권과 생명윤리에 대한 국제 협약과 선언, 그 정치·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주제로 연속 기획강좌를 펼친다.

10월 11일부터 12월 6일까지 총 9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청년문화공간(주)동교동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기획강좌는 보건의료운동 현장에서 활약해 온 실천가들이 직접 연단에 올라, 생명권과 건강권에 대한 국제 선언과 협약의 정치적 역사적 배경을 되짚어 보고 그 현재의 교훈과 실천까지 토론할 수 있는 강연으로 꾸려질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첫번 째 강연은 10월 11일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우석균 정책위원장이 나서 '알마아타 선언 : 격동의 시대, 대안적 건강 모델과 오늘의 신자유주의'를 주제로 강연의 포문을 연다.

이어 10월 18일 2차 강연은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최규진 교수가 '의학 연구 윤리의 시작, 뉘른베르트 강령과 헬싱키 선언'을 주제로, 3차 강연은 10월 25일 건강과대안 이상윤 책임연구원이 '오타와 헌장 : 초국가적 건강 위해 요인에 대한 규제 그리고 건강증진'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4차 강연은 11월 1일 시민과학센터 김병수 부소장이 '인간게놈과 인권에 관한 보편 선언 : 생명공학과 인권'을 주제로, 5차 강연은 11월 8일 건강과대안 문현아 연구위원이 '95년 베이징 세계여성대회 행동강령과 여성 건강 권리 선언'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지역재단먹거리교육센터 허남혁 센터장이 '농민인권선언과 도시먹거리선언에 담긴 먹거리권의 의미'를 주제로 11월 15일 6차 강연에 나서며, 환경운동연합 최준호 정책국장이 '생물다양성 협약과 인류의 건강'을 주제로 11월 22일 7차 강연을 담당한다.

11월 29일 8차 강연에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조흥준 교수가 '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의 역사와 기업규제'를 주제로, 마지막 9차 강연은 12월 6일 서울대인권센터 이주영 전문위원의 '건강할 권리, 보편적 인권으로 선언되다 : 세계인권선언 이후' 강연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기획강좌는 강좌별 신청이 가능하며, 각 강좌당 수강료는 2만원 이다. 건강과 대안 정회원의 경우 강좌료 5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전강좌 신청자에게는 건강과대안 발행 서적 2세트가 증정될 예정이다. 강좌별 수강정원은 2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기획강좌 신청은 내달 11일까지 이메일(healthcommune@gmil.com)이나 구글신청서 접수(링크)를 클릭하면 된다.

관련문의는 건강과대안 박건 연구원(02-747-688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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