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치과 임플란트 생산실적 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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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치과 임플란트 생산실적 압도적 '1위'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5.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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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29.7% 증가·수출도 2위… '6,493억'으로 생산실적 국내 1위

2016년 국내의료기기 생산실적이 5조6,025억원을 기록하는 등 2015년 대비 12%라는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치과용임플란트의 생산실적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이하 식약처)가 '2016년 의료기기 생산실적' 등을 지난 25일 분석·발표한 결과 생산실적 상위 30위 품목에 치과용임플란트가 8,407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초음파영상진단창치가 4,600억 원, 조직수복용생체재료(필러)가 1,887억 원을 기록했다.

또 생산실적 기준 상위 제조업체는 지난해에 이어 (주)오스템임플란트가 6,493억 원 규모로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어 (주)삼성메디슨이 2,386억 원으로 2위를, (유)한국지이초음파 1,558억 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식약처는 "치과용임플란트는 인구고령화와 지난해 7월 건강보험적용 확대에 따라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생산실적 상위 30위 품목에 치과의료기기는 ▲치과용임플란트(1위, 8,407억 원) ▲치과용귀금속합금 (9위, 1,159억 원) ▲치과용임플란트시술기구(12위, 959억 원) ▲치과용비귀금속합금 (22위, 607억 원) ▲치과용진료장치 및 의자 (23위 591억 원) 등이다.

▲생산실적 상위 30위 품목 현황 (출저 : 식품의약품안전처)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수출실적은 29.2억 달러로 전년 27.1억 달러 대비 7.7% 증가했고,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전년 5조2,656억 원에 보다 11.5% 성장한 5조8,713억 원으로 세계 9위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초음파영상진단장치 (5.19억 달러) ▲치과용임플란트 (1.76억 달러) ▲소프트콘텍트렌즈 (1.49억 달러) ▲조직수복용생체재료(1.39억 달러) 순이다.

수출실적 상위 30위 품목에 치과의료기기는 ▲치과용임플란트(2위, 1,76억 달러) ▲치과용임플란트시술기구 (30위, 0.1억 달러) 등이다.

▲수출실적 상위 30위 품목 현황 (출저 : 식품의약품안전처)

반면 의료기기 수입은 31.5억 달러로 전년도 29.4억 달러 대비 7.1% 증가해 무역적자는 2.3억 달러로 2015년과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수입실적 상위 30위 품목에 치과의료기기는 포함되지 않았는데, 식약처는 국내 치과의료기기 시장에서 한국기업의 점유율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국내의료기기가 가장 많이 수출된 국가는 5억 달러로 미국이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중국에 4.5억 달러, 독일에 2.5억 달러 등이다. 상위 15개 국가 중 전년대비 수출 증가율이 가장 큰 국가는 51.5%로 아랍에미레이트 였고, 이어 ▲중국(34.4%) ▲베트남(31.2%) ▲프랑스(14.8%) ▲독일(10.4%)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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