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선거관리 개혁 위해 팔 걷어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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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선거관리 개혁 위해 팔 걷어붙였다
  • 윤은미
  • 승인 2017.05.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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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A 오피스 관리 강화 및 선관위 구성 방식 개선 방침…첫 직선제 문제점 분석한 백서 발간도

 

오늘(23일) 선거관리 개선을 위한 간담회에는 김철수 협회장, 장계봉 신임 위원장, 조영식 총무이사가 동석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김철수 협회장과 선거관리위원회 장계봉 신임 위원장이 오늘(23일) 오전 간담회를 갖고 30대 협회장선거 당시 발생한 오류와 문제점을 개선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협회장은 “선거인 명부 오류로 투표과정에서 혼란이 초래 됐고 여러 오해와 후유증이 나타났다”면서 “이로 인해 상처를 받은 회원들을 위해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에 장 위원장은 “동창회 추천만으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권역별 지부대표를 위촉하는 등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방식을 변경해 공정한 선거관리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협회장과 장 위원장은 각계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선거관리규정 중 위원 구성에 관한 사항을 변경, 선거관리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문제점이 나타난 선거관리 과정에 대한 백서도 발간키로 결정했다.

특히 치협과 지부의 회원관리통합시스템인 ‘KDA OFFICE’의 관리 강화 방안도 마련키로 해 관심이 쏠린다.

한편 장계봉 신임 위원장은 연세치대 동문회장과 서초구 치과의사 회장을 역임했으며, 치협 법제이사로서 선거제도 개선업무를 담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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