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치과계 3253명 '문재인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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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치과계 3253명 '문재인 지지 선언'
  • 윤은미
  • 승인 2017.05.0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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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집행부 취임 후 첫 행보…"국민 건강 수호할 적임자" 적극 지지 표명

 

오는 9일 제19대 대선을 앞두고 의료계의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이 잇따른 가운데, 오늘(2일) 범치과계 3253명이 문 후보 지지 선언에 동참했다.

이번 지지 선언에 참여한 치과의사 2493명, 치과위생사 460명, 치과기공사 300명은 국민의 구강건강을 최우선적 과제로 반영하는 진정한 국민 후보가 문재인 후보라며 지지에 서명했다.

이들 범 치과인들은 "문 후보만이 모든 국민의 건강을 수호할 적임자라고 판단하고, 국민과 함께 적극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선언문은 범치과계를 대표해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김영만 부회장이 낭독했다.

김영만 부회장은 "치협,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등 범치과계 단체는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면서 "대한민국 성공과 실패의 분수령이 될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실현할 전향적인 복지국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특히 김 부회장은 "의료 공공성 강화 등 보건복지 공약에 깊이 공감하며 환양한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어 김 부회장은 "범 치과인들은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할 선장은 문재인 후보 뿐이라고 생각한다"며 "돈보다 생명을 중시하는 사회, 정의가 바로서는 사회, 공정한 미래 사회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문재인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총 3253명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문재인 후보가 나라다운 나라, 정의가 바로 서는 나라를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치과계의 경우 1인 1개소법,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 설립 등 다양한 현안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안 해결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에서 앞장 설 것.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건복지특보단 전혜숙 단장은 “치협을 비롯한 치과계 3개 단체가 치과계 현안이 담긴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면서 “의료영리화보다는 국민들의 복지와 건강권을 더 생각하는 더불어민주당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지지 선언에서는 치협 김영만 부회장을 비롯해 최치원 부회장, 정영복 기획이사, 김홍석 정책이사, 경기지부 전성원 부회장, 김욱 전 총무이사, 이석곤 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대한치과위생사협회에서는 서울지부 오보경 회장, 안세연 대외협력이사가, 대한치과기공사협회에서는 주희중 부회장, 최병진 총무이사 등이 동석했다.

한편, 지난 달 28일에는 전국 의사 1300여명이, 27일에는 간호조무사 2831명이, 이달 1일에는 간호사 5046명이, 오늘(2일)은 물리치료사 1123명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공개 지지선언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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