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에 봄꽃이 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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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에 봄꽃이 피었어요~
  • 윤은미
  • 승인 2017.04.2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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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ming’ 주제로 함연주 작가 초청전 개최…문화행사 확대로 열린 공간 마련 방침
서울대치과병원 2017년 봄 전시회 Blooming 커팅식
허성주 원장(왼쪽)이 함연주 작가(오른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함연주 작가가 허성주 원장을 비롯한 오픈식 참석자에게 작품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지난 24일 2층 로비 전시관에서 함연주 작가 초청전시회를 오픈했다.

‘Blooming(블루밍)’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머리카락, 유리, 금속, 크리스털 스톤 등 여러 재료를 접목해 작업한 작품 19점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오는 5월 2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병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전시회 관람이 가능하다.

서울대치과병원 2017년 봄 전시회 Blooming 커팅식

씨앗이 모여 하나의 꽃을 형성하는 블루밍은 작은 희망들이 모여 행복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병원측은 구강질환으로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봄의 밝은 기운과 희망을 전하고 입원환자들과 보호자들에게는 오랜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기 위해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픈식에는 허성주 병원장과 함연주 작가를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내원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커팅식과 전시작품 투어가 이어졌다.

허성주 원장(왼쪽)이 함연주 작가(오른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허성주 원장은 “병원을 내원하는 고객과 직원들에게 문화예술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딱딱하고 무서운 치과병원의 이미지를 깨고 함께 호흡하기 위해 문화행사를 늘려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병원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들에게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연주 작가가 허성주 원장을 비롯한 오픈식 참석자에게 작품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작년 12월 성신여대 ‘Ensemble’팀을 초청해 개최한 겨울 음악회에 이어 봄 전시회 ‘Blooming’ 등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해왔다. 병원은 하반기에도 ‘첼리스트 예슬의 빵집콘서트’ 와 연주회 등 각 종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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