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개원환경 개선에 만전 기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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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개원환경 개선에 만전 기할 터"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7.03.2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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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 이태현 신임회장

 

"임기동안 개원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회무를 추진하고자 한다. 보험, 노무, 법무, 세무에 이르기까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지부 차원에서 회원들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것이다"

직선제만 세 차례의 도전 끝에 9대 회장에 당선된 이태현 신임회장이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구긴구강보건향상과 회원 권익 향상을 동시에 이뤄내겠다는 이 신임회장은 "끝내 믿어준 회원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 낮은 곳에서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그는 "의료계와 치과계는 예전과 달리 의료제도, 의료규제 정책, 건강보험, 경영난 등으로 고충이 많다"며 "회원과의 소통을 통해 협력해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회장은 울산 지역의 심각한 보조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관내 치위생과 정원 증원, 치과 근무 간호조무사 양산 등 다각도로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며 "보건고등학교에 간호조무학과를 신설하고 졸업 후 바로 취업 전선에 뛰어들 수 있도록 협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1인1개소법 헌법소원 ▲불법네트워크치과 ▲각종 의료영리화 정책 ▲치과전문의제도의 문제점 ▲치과대학 입학정원 과잉공급 ▲건강보험 저수가 구조 등 협회와 함께 해결해야 할 현안에 대해서도 지부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태현 신임회장은 "회원에게 도움이 되는 일은 허리를 굽혀서라도 협조를 구하고 중앙에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 밀어주는 지부가 되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공약을 지켜내는 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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