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선관위에 최남섭 협회장 징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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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선관위에 최남섭 협회장 징계 촉구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7.03.27 10: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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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사실 유포 및 후보 비방 등 불법선거운동 정황 근거…해당 기사 내용 일부 삭제 상태

기호 1번 이상훈 개혁캠프(이하 이상훈캠프)가 최남섭 협회장의 불법선거운동 행태를 주장하며 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호구)에 징계를 촉구했다.

이상훈캠프는 A 치과전문지* 3월 23일자 인터뷰 내용 중 "L후보의 헌법소원 각하 결정을 이미 알고 있었고, 정책토론회에서 L후보가 계속해서 각하결정을 숨기고 있었다"는 최 협회장의 주장을 지적하고 있다.

현재 A 치과전문지는 이 후보가 문제 삼는 해당 내용을 기사에서 삭제한 상황이다. 이외에도 해당 인터뷰에는 최 협회장이 유권자로서 이 후보에 대한 여러 불만을 제기한 듯한 내용이 담겨 논란의 소지를 남겼다. 반면, 집행부 소속인 박영섭 후보에 대해 그는 "박영섭 후보는 관련 회무 경험이 많고 로드맵이 있는 것 같지만 두 후보는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상훈캠프는 "선거공정성을 위해 중립을 지켜야 할 현 협회장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상훈 후보를 비방함으로써 불법선거운동에 앞장섰다"며 "명확한 사실 확인 없이 편향된 언론의 허위기사만을 근거로 후보자의 명예를 손상시키고 낙선을 유도하는 선거규정 위반행위를 자행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상훈캠프는 선거관리 규정 제68조(불법선거운동) '후보자에 대해 비방 또는 중상모략 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를 불법선거운동으로 명시한 조항에 따라 최 협회장에 대한 징계를 내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상훈캠프는 "역대미문의 협회장 선거개입 행위로 인해 첫 직선제에 오명을 남기지 말아야 한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징계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당초 본 기사에는 해당 언론사명과 기자 실명이 게재됐으나, 당사자의 요청으로 이니셜 처리됨을 알려드립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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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민 2017-03-27 14:31:13
선관위가 현명한 판단을 해주시리라믿습니다.
그냥 지나칠일이 아니라고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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