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섭과 함께 하는 스마트네트워크(이하 박영섭캠프)는 “치과계에 처음 치러지는 직선제가 매우 혼탁한 양상을 일으키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박영섭캠프는 지성인의 단체답게 사려깊고 품위 있는 깨끗한 ‘클린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각 후보 캠프와 언론들에게 당부한다고 밝혔다.

특히 박영섭캠프는 “타락한 일부 정치인들의 흉내를 내며 ‘아니면 그만’식의 흑색선전이나 음해, 비방을 일삼으며 상대를 헐뜯는 추악한 행태에 대해 모든 선거 캠프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또 박영섭캠프는 “극히 일부 언론 보도에서 일부 인사들의 언행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하지 않고 여과없이 보도해 회원들에게 식상함과 구태의연한 모습을 보였다”며 “3만여 회원들의 축제가 되어야 할 치과계 선거에 환멸을 느끼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영섭캠프는 지난 19일 언론중재위원회에서 ‘합의 조정문’을 받은 특정 전문지 기사를 실례로 언급하며, “추후 사실 확인 없는 보도 행태에 대해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박영섭캠프는 “특정 전문지와의 합의 보도문에서 박영섭 예비후보가 동창회 선거를 획책했다는 내용은 사실관계 없는 일방적 보도라는 확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윤은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