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복 “정책적 차별성으로 선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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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복 “정책적 차별성으로 선거 나선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1.2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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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스 최대영·기세호 후보와 출마선언…SIDEX 경영 효율화‧서치 정책특별위원회 설치 등 공약도
▲서울시치과의사회 제37대 회장선거 출마를 선언한 (왼쪽부터) 최대영 부회장 후보, 이상복 회장 후보, 기세호 부회장 후보

‘변화와 개혁으로 회원에게 행복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이상복 원장이 제37대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치) 회장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선언식에는 서치 최대영 부회장과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기세호 경영정책이사가 부회장 후보로 함께 나섰다.

이상복 예비후보 측은 지난 20일 서울 선릉역 근처 더모임에서 선언식을 갖고, 출마 각오 및 대략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이 예비후보는 “서치의 주인은 회원이며, 서치를 주인인 회원들에게 돌려주겠다”며 “이제 변화와 개혁의 시대를 맞아 3년 전의 비전제시에 머물지 않고 시대적 사명을 완수코자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를 위해서는 서치 회무의 과정과 결과가 가감 없이 공개 돼야 하고 회계가 투명하야 한다”며 “또 회무를 위임받은 자는 특혜와 특권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서치의 역할에 대해 “치협 산하 1개 지부지만, 4천5백여 치과의사를 대표하는 큰 의미가 있는 지부로 치협 정책에 협조할 것은 협조하며 반대할 건 하는 의무와 직분이 있다”고 규정하면서 “서치 선거는 치협 선거와 독립돼야 한다. 그것은 향후 치협 제1 지부로서 협력과 견제를 통해 소임을 다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선을 그렀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보험분야 전문가인 최대영 부회장 후보와 치과경영정책 전문가인 기세호 부회장 후보와 함께 오로지 정책적 차별성으로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정책적 차별성’과 공약의 구체적 내용을 묻는 질문이 쏟아졌다. 이상복 예비후보는 “공약은 추후 잇을 개소식에서 밝힐 예정”이라면서도 “‘회원에게 행복을 주는 방안’으로 크게 ▲정책기능 강화 ▲회비인하 ▲보험관련 교육 강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보조인력, 1인1개소법 등 치과계 이슈에 대해서도 서치 나름의 정책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에 회장단 산하에 정책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전반적 이슈뿐 아니라 회원을 위한 법무, 노무, 세무에 관한 것도 다룰 것”이라며 “회비인하를 위해 관용차를 폐지하고, SIDEX 경영 효율화로 회원에게 이득이 돌아가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치협 선거와의 이해관계를 묻는 질물에 이 예비후보는 “서치 회장이 치협 회장후보의 러닝메이트가 아니다”라며 “서치는 그 나름의 정체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게 내 절학”이라고 선을 그었다.

▲소견 발표에 나선 이상복 회장 후보, 최대영 부회장 후보, 기세호 부회장 후보

‘신선한 마인드’와 ‘회무 전문가’ 뭉친 드림팀

이날 선언식에서는 최대영·기세호 부회장 후보의 소견 발표가 이어졌다.

먼저 최대영 부회장 후보는 “오랜시간 회무를 맡아 오면서도 부서의 기존 틀에 안주치 않고 변화와 혁신을 꾀했다”며 “구체적으로는 서치에서 매월 보험데이, 찾아가는 보험교육의 일환인 ‘권역별 보험 세미나’, 전자도서관, 신규 개원의를 위한 경영사관학교 등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부회장이 되면 새로운 동력이 필요하다”며 “서치를 이끌 신선한 마인드를 가진 이상복 예비후보와, 정책 전문가 기세호 부회장과 드림팀으로서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그 결과물을 서치 회원에게 돌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세호 부회장 후보는 “마포구치과의사회 평이사를 시작으로 회무를 시작했고, 그러기에 누구보다 회원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안다. 이런 경험을 살려 조금이나마 서치에 도움이 되고자 여기 섰다”며 “이상복 회장 후보와 최대영 부회장 후보와 함께 변화와 개혁을 통해 회원 여러분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충실한 심부름꾼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선언식에는 치협 회장 후보인 박영섭 후보를 비롯해 허윤희·이계원 부회장 후보, 김철수 치협 회장 후보와 최치원·안민호 부회장 후보, 치협 유석천 전 총무이사, 김소현 대외협력이사, 서치 김재호 국제교류위원장, 서치 조영탁 법제이사, 함동선 재무이사, 이재윤 공보이사 등이 참석해 지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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