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문제! 이젠 청년들이 말하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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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문제! 이젠 청년들이 말하게 하자”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6.10.12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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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의 문제에 팔 걷어붙인 ‘바꿈’…대선 앞두고 활동에 힘 실어줄 후원자 모집 나선다

청년은 사회 문제에 관심이 없다?

이 명제에 정면으로 반기를 든 청년들이 모여 사회 이슈에 대해 자기 목소리를 내는 ‘바꿈’이, 변화의 동력에 힘을 실어줄 후원자를 찾는다.

‘세상을 바꾸는 꿈’이란 뜻의 ‘바꿈’은 5년 만기 프로젝트 집단으로, 지난 2015년 7월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파편화된 개인과 시민단체들을 잇고, 복지‧안전‧환경‧여성‧대학‧노동 등 사회정치적 의제를 발굴하고, 이를 알기 쉽게 카드뉴스, 인포그래픽, 웹툰, 영상 등으로 가공해 대중들에게 전파해 왔다.

▲ 바꿈 홈페이지 메인화면 캡쳐

바꿈은 지난 2015년, 대학‧노동‧인권‧평화 등 4개 주제를 바탕으로 한 『세상을 바꾸는 청년사회 입문서』를 출간했으며, 올해는 그 범위를 확대해 ▲여성 ▲평화 ▲환경 ▲노동‧일자리 ▲정치 ▲인권 ▲복지 ▲문화 ▲대학 등 9개 주제로 청년들의 목소리를 모으고 있다.

또 바꿈은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기점으로 ‘헬조선’으로 대변되는 팍팍한 청년들의 삶을 ‘생생하게’ 그들 자신의 목소리로 알리고자 다시 한 번 나설 예정이다.

바꿈 관계자는 “바꿈은 청년을 중심에 두고, 민주시민으로서 우리의 삶의 여러 사안들을 이야기 하는 게 목표”라면서 “누군가는 희망이 없다고 말하는 세상에서,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대안을 모색하는 작은 한 사람 한 사람이 세상을 바꾸는 일의 시작이다. 이러한 청년들이 모인 바꿈의 목소리가 더욱 멀리 퍼져 갈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년에게 마이크를 넘겨주는 ‘바꿈’을 후원코자 하는 사람은, 이하 링크(https://together.kakao.com/fundraisings/29261)를 통해 가능하며, 모금 기간은 10월 7일부터 2017년 1월 7일까지다.

한편, 바꿈에서 생산되는 카드뉴스 등 콘텐츠는 홈페이지(www.change2020.org)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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