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힘 ‘바꿈’과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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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힘 ‘바꿈’과 함께해요”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5.04.2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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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진보의제 대중화 5년 프로젝트 ‘바꿈’ 창단…시민운동의 동력 강화 위한 컨텐츠 확산에 주력 방침

 

“세대를 넘어, 계층을 넘어, 진영을 넘어 함께하면 바뀝니다”

세대와 부문이 함께 변화의 동력을 모아 사회 및 정치를 혁신하고, 사회진보의제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사회진보 포르젝트가 시작된다.

‘세상을 바꾸는 꿈’이라는 뜻을 담은 단체 ‘바꿈’은 지난 22일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를 찾아 이 같은 프로젝트 소개하고, 변화의 동력에 일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참고로 바꿈은 흩어져 있는 다양한 사회 및 정치단체와 네트워킹해 공통분모를 찾고 이를 사회적으로 확산하고 이행하기 위해 창단 된 단체이다.

특히 바꿈은 어렵고 재미없다고 인식되던 사회적 의제들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는 취지에 발맞춰, 시민사회단체의 각종 컨텐츠부터 정부기록, 학계‧기관 보고서 등을 카드뉴스와 인포그래픽, 동영상, 웹툰 등으로 재밌게 가공해 대중 곁에 다가간다는 방침이라 기대를 모은다.

 
이를 위해 바꿈은 홈페이지(http://www.change2020.org)부터 직관적이고 시각적으로 단장하고, 게재된 모든 컨텐츠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저작권 없이 무상 공유할 계획이다.

이날 건치를 방문한 바꿈 전진한 상근책임자는 “식민지배와 분단이라는 질곡을 딛고 민주주의와 상당한 경제 발전을 달성했지만 오늘날 현실의 불안은 커지고 미래가 밝지 않은데, 원인은 총체적인데 있다”며 “사회적으로는 공동체가 붕괴되고, 경제적으론 양극화의 심화와 성장 동력의 한계를 맞았으며, 정치분야에선 문제해결에 대한 능력 부족이 바로 그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 날 진보가 위기를 맞은 것은 수갈래로 갈라진 다른 생각과 무력함 등이 원인이다”며 “새로운 기획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바꿈’이라는 5년 프로젝트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바꿈은 조직의 몸집을 키우지 않고 활동의 성장만을 목표로 2020년까지 5년 프로젝트로 운영되며, 사회적 의제의 확산과 나아가 운동방식의 확산을 목표로 꾸려졌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소장을 맡기도 했던 그는 “지금은 힘이 없는 시민에게 힘을 불어 넣기 위해 구체적인 대안을 형성해 비전을 제시하고, 정치적 압력을 통해 현실적인 힘을 결집시키고자 한다”며 ▲복지공동체 ▲성숙한 민주주의 ▲한반도와 동아시아 평화공동체 ▲지속가능한 미래 ▲안전사회라는 5대 가치 지향점을 제시했다.

이같은 바꿈의 운영 취지에는 법무법인 지향과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비례대표제포럼 등이 뜻을 함께 하고 있으며, 청년단체가 주축이 돼 공동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다. 아울러 추후 본지와도 보건의료계의 주요 의제를 공유하고, 관련 컨텐츠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공통분모를 모색해 보자는 방침이다.

한편, 바꿈은 활동기반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정기후원 회원을 모집 중이다. 회원가입 시 바꿈의 다양한 사회정치적 기획 및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단체 및 개인 단위의 참여가 모두 가능하다.

후원 문의는 ‘바꿈을 준비하는 사람들’ 사무국(02-3471-9686~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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